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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교수들 사직 움직임 확산···충북대 의대와 병원에서 60명 이상 사직서 제출해

2024/03/28 15:12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계의 싸움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충북대 의대와 병원의 경우, 200여 명의 교수 가운데
최소 60명 이상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77%가 사직에 동의한 충남대 의대와 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도 사직서를 모아 내일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교수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전국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 정상 근무하되
근무 시간 준수에 동참할지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는 부산에서 진료 거절을 당한 90대 환자가
울산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