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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찾는 ''겨울 진객'' 떼까마귀, 하루 최대 약 7만5천마리 확인

2024/03/29 09:11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울산 태화강을 찾은 떼까마귀 개체수가
하루 기준 최대 7만4천810마리로 파악됐습니다.

시는 태화강을 찾아오는 떼까마귀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생물다양성센터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1월에는 7만이 넘는 개체수가 확인됐고
2월에는 7일 5만496마리, 17일 4만7천220마리 등으로
1월보다 2만마리 이상 감소한
5만마리 안팎의 규모가 집계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울산 태화강이
전국 최대 떼까마귀 월동지라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올해 11월 떼까마귀가 다시 울산을 찾으면
더 충실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월 1회
겨울철새 동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 조사에서는 태화강을 찾아온 떼까마귀 수가
2022년 8만 9320마리, 2023년 7만 448마리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