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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합강습지를 보호구역으로" 충청권 시민단체 네트워크 발족

2024/03/27 16:30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큰 세종시 합강 습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충청권 시민단체가 활동이 들어갑니다

금강과 미호강이 만나는 지점인 합강은 넓은 모래사장과 하중도, 습지가 발달한 중요한 생태 서식공간이다.

이 때문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미호종개와 흰수마자, 참수리, 흰꼬리수리, 큰고니, 흑두루미, 수달, 삵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과 금강 정비 등 각종 개발행위가 진행되면서 합강은 생태 서식지 기능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훼손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게 시민네트워크의 주장이다.

시민네트워크는 합강 일대 생태계 가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전문가 조사를 통해 생태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입증해 보호지역 지정의 당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