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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지옥 같았다"…경남 대안학교서 학생 성추행·은폐 의혹

2020/03/02 15:44
경남의 한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수년 전 또래 남학생이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학교 측이 이를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또래 남학생의 성추행과
학교 측의 안일한 대처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고,
이 글이 공개되자 졸업생들의 폭로가
댓글과 게시글 등을 통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또 이 학교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간 여행에서
샤워실을 이용하던 여성을 훔쳐봤다는 내용도 알려져
해당 교사가 사과문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방과 후 수업을 하는 대안학교로
설립 당시 경남도 교육청의 인가 제안을 거부해
비인가 대안학교로 운영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