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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시스타 회생 빨간불…영월군 "콘도 매입 불가"

2018/05/21 15:38
영월지역 폐광 대체산업법인인
동강시스타의 기업회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월군이
65억원 규모의 콘도 회원권 구매를 하지 못하겠다고
동강시스타에 공식통보했기 때문입니다.

콘도 회원권 구매를 통한 영월군의 65억원 자금지원은
동강시스타의 회생 계획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동강시스타는 총 채무 365억원 중
147억원을 올해 안에 갚아야 합니다.

현재 영월군은
동강시스타의 업무상 배임 문제를 들어
회원권 매입 불가를 통보했으며
동강시스타는 경영정상화의 책임을 요구하며
영월군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와 영월군 등이 출자해 설립한 동강시스타는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지난해 기업회생 신청을 했고
지난 3월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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